#ETNEWS: PAGO, 사람 중심 SOC 전략과 글로벌 확장 계획 발표
- PAGO Networks

-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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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PAGO Networks가 사람 중심 운영 철학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SOC 모델 확장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24시간 상시 위협 탐지와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MDR 전문 기업으로서, 구성원의 몰입도와 근무 환경 개선이 고객 보호 수준과 위협 탐지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영목 대표는 “고객사들이 SOC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팀의 에너지와 몰입도를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한 경보 기반의 탐지로는 놓칠 수 있는 침해 징후를 발견하려면 숙련된 분석가의 직관과 집중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도용된 계정이나 경보가 발생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미세한 이상 징후를 읽어내는 능력은 자동화된 시스템만으로는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존 SOC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차세대 탐지 대응 중심 SOC 사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PAGO가 제공하는 EDR, NDR, XDR을 통합한 SOC 플랫폼을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PAGO Networks는 이러한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구성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일이나 기념일에 부모님께 전달되는 메시지, 근무 시간 중 제공되는 피트니스 트레이닝, 연중 운영되는 맞춤형 인정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활동은 조직 문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왔다. 최근 GPTW(Great Place to Work) 평가에서 98%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워킹맘 지원, CEO 리더십 등 네 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회사는 글로벌 확장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내년 북미 지역에 새로운 MDR 거점을 설립해 한국과 북미 간 시차를 활용한 ‘팔로 더 선(Follow the Sun)’ 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양 지역 모두 야간 근무 없이 주간 시간대에만 운영하면서도 24시간 모니터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PAGO Networks는 차세대 SOC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EDR, NDR, XDR 기반 기술을 통합해 공격 표면 전반에서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대응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권 대표는 “실제 공격 환경을 기준으로 최적화된 현대적 SOC 모델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PAGO Networks는 기술 혁신과 사람 중심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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